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앨범 속 이야기

이바구아지매 2007. 8. 9. 17:12

 

 

 

 

 

 

 

 

 

참 세월 한 번 빠르다

 

책장 정리를 하다가 와르르 쏟아져내린 정리 안 된 사진들...

 

서너장이  나와  그냥 댓장 올려 본다

 

사람들은 말하겠지   인물 참 볼 것 없네 ㅋㅋㅋ

 

그래도 괜찮다

 

내가 걸어 온 길이 이 대여섯장에 담길 수도 있으니

 

참으로 인생이란 별 것 아니구나

 

내 흔적도 별것 아니구나

 

사진 몇장에 담기고 이야기를 다 마무리 할 수도 있으니...

 

"엄마, 좀 잘 나온 이쁜 사진들을 올리세요"

 

 셋째딸이 말하네

 

"괜찮아  생긴대로 살면 되는거란다

 

잘나도 그것 못나도 그것인데 무얼"

 

참 웃기는 인생 아닌가?

 

사진을 디카로 찍었더니 사진이 영 볼품없네

 

짤리고 ,흔들리고,  ㅋㅋㅋ

 

제 못난 생얼들  보실라우???(남푠, 울아이들, 나, 내  이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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