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학부모 명예교사 체험기 2

이바구아지매 2007. 10. 4. 19:27


                       여기는 해성중학교 3학년 4반 교실

          4교시 시험을 보기 5분 전   아이들의

        긴장도 풀어 줄겸 나의 동영상이 슬슬 작동하

       고 와글와글 알 수 없는 소음이지만 정겹다

 

10대는 시험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웃고 떠들고

뛰노는 것이 아름다운 그들의 희망놀이터다

 

왁자지끌한 그들의 모습에서 나의 중학시절을 떠올려 본다

 

얼마나 웃었는지, 얼마나 떠들어댔는지

세월은 갔어도 추억은  교실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 새까만 내 후배들의 모습에서 작은 희망을

찾아 보았다

 

얼마나 이쁜 아이들인지 말도 잘 듣고 인사도 잘 하고 컨닝도 안한 이쁜 아이들

 

너희들 앞에 희망의 등불이 늘 비춰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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