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나아서 학교가야지

 

2008년4월1일 밤9;57분 이름처럼 귀여운 제 딸 귀염이가

교통사고를 당하였습니다. 가장 안전하여야 할 학교앞 횡단보도에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놀라고

 

 

119긴급구조대가 출동하여 신속하게 병원 응급실로 데려왔습니다.

살아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마운지...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하여 귀염이는 잃었던 의식을 회복하였습니다.

대우병원 응급실에서 위급한 상항에서 치료를 잘 하여

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 나오게 해준 응급실 의료팀들께

감사드립니다.

 

공병한의사선생님, 강미경간호사님 우리 귀염이 예쁘게 다시 태어나게 해 주실거죠?

 

귀염이의 병실입니다.

 

복도모습입니다

 

 간호사실 바로 옆에서 특별한 관심속에서

장기적인 병원생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이제 안심을 해도 좋겠지요

 

살아있다는 것을 이렇게 절실하게 실감하고 감사하게 생각 해 본 적이

몇 번이아 있었는지?

 

 따뜻한 미소로,언니같은 다정함으로16살 귀염이는

다시 밝음을 찾아갑니다,

이쁜 간호사님, 고마워요.

 

 

귀염이를 찾아 걱정해주고 따뜻함 나눠 준

옥포고등학교 교장선생님, 담임선생님, 학년부장선생님 밤새도록 응급실에서

함께 해 주시고 위로해주신 고마움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랑받고 있는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순식간에 공중으로 붕 날아가버리는

귀염이의 모습은 잊지 못할 아찔함으로 놀라고 무서워서 밤새도록 울었던 친구들

얘들아, 너희들의 고운 우정 잊지 않을게...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병실을 찾아 주는지

옥포고,거제고,해성고,중앙고 등 그 밖의 여러학교에서 찾아 준 친구,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인사 전합니다.

학교앞에선 어떠한 위험도 더 이상 방치되어선 안됩니다.

안전한 등하교, 목숨 건 학교 앞 횡단보도  안전의 절실함을 거제시에 강력하게

건의합니다.

 

 

"귀염아, 넌 스타야, 백설공주야  우리를 놀라게 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어

 공부로 놀라게 하더니, 이번엔 저승탈출을 하여 또 놀라게 하고

너 혹시 인간이 아니고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거 아니니???"

"어제는 만우절이라서 문자메세지를 보고도 안 믿어졌다.

귀염이 입원 우리 모두 병문안 갑시다"

이렇게 문자메세지가 떴지만 만우절이라서 장난치는줄 알았잖아

"하여튼 귀염이는 스타가 분명해  병문안 올 사람들이 천명도 넘겠지?

아마 병원에서도 통제를 해야 할걸 '절대안정 필요 면회불가' 라고

푯말 붙겠지? ㅎㅎ 그래도 이렇게 웃을 수 있는 널 보니 너무 좋다."

 

정말입니다. 귀염이를 찾아 와 진심으로 염려 해 준 선생님들, 친구들

그리고 지인들... 세상은 더불어 사는곳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블로거님들의 진심어린 안부전화, 그 사랑을 또한 잊지 않겠습니다.

어제는 정말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하늘보기님,문자메세지,전화...감동이었습니다.

사자모리님, 그 먼곳에서  사랑가득 담은 전화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자스민님, 고마워요. 한나님,파리아줌마님, 그 밖에서 일일히 이름 부르지 못하지만

제 마음속에 아름답게 자리할 소중한 블로그 친구님들  사이버상이지만

이런 절절한 감동 가슴속에 품고 살겠습니다.

세상은 참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입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특별한 감동 전해 준 귀염이 아빠, "귀염아, 빨리 나아서 학교가야지..."

이렇게 멋진 감동이벤트를  ...가슴 뭉클합니다.

이틀동안 병실에서 뜬눈으로 병상 지키는 귀염이 아빠, 딸을 사랑하는 아빠의

모습,,,눈물나게 흐뭇하였습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이수영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