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문방구 능포동으로 이사 온 며칠 뒤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집 주위에 어떤 것들이 있나 궁금해서 돌아봤다. 시장도 돌아보고 바닷가도 돌아보고 ,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가득찼지만 많이 실망도 했다. 우리가 이사 온 곳은 아주 오래전에 도시로서의 성장이 거의 멈춘 그런 곳이다. 도시의 형태는 유지하고 있.. 이야기뱃길... 2006.06.07
뻐꾸기 우는 아침 '뻐꾹뻐꾹' 아침을 뻐꾸기가 열어준다. 눈을 비비고 시계를 보니 5시30분 "얼른 일어나요. 운동 갈 시간이야 " "조금만~~~~" 일어나야 할 사람은 아침잠에 아쉬워하고 우리 가나는 동그란 눈을 하고 '찌찌,엄마,찌찌" 하고 베어문다. 소담이는 밤늦도록 독서감상문 쓴다고 늦게 잠들어 깨우기가 안스럽고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6.06.07
[스크랩] 또 한달의 5 월을 지나면서.... 또 한달의 5 월이 지납니다. 한달이라는 의미는 일년 열두달의 1/12 이지요. 일년, 한해의 소중함이 나이가 들어서면서부터는 이따~만큼 커 보입니다. 5월 한달...이곳저곳에 들려진 흔적및 일상을 모아 정리해 보면서 눈을 부릅뜨고 안그려려 했지만 그래도 한달이 또 지났나 싶습니다. 얼마전에 자료및.. 신문이야기 2006.06.06
[스크랩]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아네모네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가슴 뛰는 일을 하라. 동의나물 그것이 당신이 이 세상에 온 이유이자 목적이다.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사실을 당신은 깨달을 필요가 있다. 바람꽃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누구에게나 있다. 두려움을 믿는 사람은 자신의 삶.. 식물이야기 2006.06.06
보리모태와 감꽃 열무가 한창 먹기좋게 자라는걸 보고 고무다라이를 들고 뽑으러 갔다. 열무뮬김치를 담아 볼 생각이다. 넉넉하게 담아서 열무 냉면을 만들어 먹으면 여름이 한층 시원해지지 않을까? 언덕위로 올라서니 아름드리 감나무에서 감꽃송이가 흘러내렸다. 감꽃은 잘룩한 허리와 몇개와 꽃잎으로 아이보리.. 식물이야기 2006.06.05
깨끗에 가는 길(연사깨) 나 어렸을 때 이런 추억 몇 가지가 어른이 된 지금도 문득문득 떠오른다. 시간은 무시로 흘러도 마치 마법에 걸린 거울처럼. 그날도 학교에서 돌아와 책 보따리를 마루에 냅다 던져놓고 학교에서 돌아온 동네 아이들과 즉흥적으로 약속을 했다. "야, 우리 깨끗에 가자" "그래, 그냥 .. 이야기뱃길... 2006.06.02
[스크랩] ♬ 행운에 네잎크로바 가져 가세요~^^* 이렇게 많은 크로바 밭(?)을 보셨나요? 몇 년을 늘 다니던 길인데...이러게 많은 크로바가 피어 있는것을 새삼보네요. 와우~ 하고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고요..ㅎㅎ 동생네 아파트 건너편 .. 약수터 올라가는 둔턱에 온통 크로바가 피어 있더라고요. 오늘은 날 잡아 사진을 찍어야지 하고.. 가까이 가보았.. 식물이야기 2006.05.31
질 나쁜 연애 질 나쁜 연애 / 문혜진 이 여름 낡은 책들과 연애하느니 불량한 남자와 바다로 놀러 가겠어 잠자리 선글라스를 끼고 낡은 오토바이의 바퀴를 갈아 끼우고 제니스 조플린의 머리카락 같은 구름의 일요일을 베고 그의 검고 단단한 등에 얼굴을 묻을 거야 어린 시절 왜 엄마는 나에게 바람도 안 통하는 긴.. 이야기뱃길... 2006.05.30
[스크랩] [동영상] 1만 2097명 꼭짓점 댄스, 세계 기록 달성 오늘(26일) 드디어 꼭짓점 댄스 세계 신기록 도전에 성공하였습니다. 6000명이 넘어야 기록을 수립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오늘 상암 경기장 앞 광장에 모인 사람은 약 1만 2097명으로 거뜬히 기록 수립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록은 한국기록원과 다음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네티즌 대표의 공식.. 붉은악마 200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