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오래 전 여름 밤에... 지금부터 30~40년전에 우리동네는 이맘때 쯤의 밤 풍경이 너무 신비스러웠다. 장마가 끝나고 7월에서 8월까지의 낮은 더위땜에 다들 싫어했지만 밤 풍경은 너무도 좋았다. 해가 지고 으스름 초저녁이 되면 마당에 모깃불이 피워지고 대로 만든 평상에는 둥근 도레상(호마이커상)이 펴지고 상위에 구수.. 이야기뱃길... 2006.06.23
그리운 부룩때기 '부룩때기'는 경상도 사투리인가 싶다. '황소'를 우리 마을에선 부룩때기라고 불렀다. 어른들도,아이들도 우리동네 부룩때기에 대한 추억을 많이 갖고 살 것이다. 지금 생각 해 보면 동물들의 생식기,번식 이런것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우리동네 부룩때기는 동네친구네 황소다. 친.. 이야기뱃길... 2006.06.23
[스크랩] 메타세콰이어가 장관인 자연휴양림 6월 초순인데도 초여름같은 느낌이 들 만큼 날씨가 여간 더운게 아니다. 하지만 지난 6일 오후 다녀온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메타세콰이어 숲은 몸은 덥지만 마음을 시원하게 할만큼 장관이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원래 독림가인 송파 임창봉씨가 1972년 24만여평에 나무를 심어 가꾸기 시작한 것이 .. 여행이야기 2006.06.22
[스크랩] 자주 달개비, 자주닭개비 - 김남숙 (사진: 김남숙 - 자주달개비, 자주닭개비) (사진 : 김남숙 - 자주달개비, 자주닭개비) 벌처럼 생긴 곤충은 파리목의 "꽃등에"입니다. 자주달개비, 자주닭개비 - 김남숙(숲해설가 & 시인) - 닭의장풀목 > 닭의장풀과 > 여러해살이풀, 자주닭개비입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입니다. 여러 대가 뭉쳐나.. 식물이야기 2006.06.22
[스크랩] 세계 3대 불교 유적지 미얀마 바간 자~~이제 부터 본격적인 바간구경을~~!! 우선 자전거 한대를 600짯에 빌려서리...근디...이때가 8월말이어서리 무지 더웠다는... 호스카타고 다니면 편하게 다닐 수도 있는디... 근데 이건 돈 문제라기 보다는 고집에 문제이기도 하고... 좀더 내 맘대로 여행을 위해서는....아무래도 가이드나 차량을 대절.. 여행이야기 2006.06.22
와리다순경과 총무계장 내가 살던 고향집 앞에는 아직도 일제시대에 지어서 쓰던 파출소가 조금의 흔적을 가지고 오랜세월의 무상함을 말해 주고 있다. 나는 면내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하였기에 친정과는 20여분 거리내에 살고 있어 자주 친정에 들린다. 다른사람들은 파출소앞을 지날때 왠지 무.. 이야기뱃길... 2006.06.21
[스크랩] 토고전 논란에서 빼 먹은 한가지.. 지난 13일 토고와의 첫 경기에 대해 말이 많다. 아니 논란이다. 이제는 좀 논란이 가라앉는 듯한 분위기다. 이 상황에서 또 토고전 이야기를 꺼내면 "지겹지도 않냐"며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질지도 모른다. 그정도로 토고전에서 공돌리기와 프리킥을 뒤로 뺀 것에 대한 말이 많았다. 대한민국 국민이.. 붉은악마 2006.06.18
[스크랩] 달콤한황도와, 부드러운 요구르트의 조화 ! 요구르트 무스케익 후후후 (_ _; 안녕하세요 부천역을 다녀왔는데 던킨도넛을보니 빵이 먹고싶었다는 ;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서 만들어.. ! 볼려고했는데 재료가 너무 많더라구요 ㅜ_ㅠ 근데 구하기 쉬운것들입니다아 한번 만들어보세효 ~ ^ ^ 그리고 이모네가 베이킹기구들을 좀더 써도 된다구 하셨어요 ~ 내가 베이킹을 .. 요리이야기 2006.06.18
[스크랩] 비내린후 맑은구름 허공엔 주먹이나 온갖 것이 다 들어가듯이 구멍 하나 없는 나무토막에 못이 박히는 것은 그 안에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단단하기 이를 데 없는 강철을 무르디 무른 물이 헤집고 들어가 매끈하게 잘라낸다는 것도 역시 틈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서로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들어올.. 여행이야기 2006.06.16
작은 아씨들... 우리집에는 내가 사랑하는 딸이 하나,두울 셋,넷이 있다. 와우 대단해요. 나는 우리딸들을 '작은아씨들'이라고 부른다. 미국의 유명한 여성 작가 '루이자 메이 올코트'가 지은 '작은 아씨들'에서 따온 이쁜 애칭이다. 딸들이 잘 자라 당당한 작은아씨들이 될 것을 믿는다. 큰딸 지은이는 성격도 차분하..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