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리는 해금강에서 .. 등대가 있는 곳 빨강등대가 봄비를 맞으며 키를 키우고 있는 그곳에 갔습니다. 빨강등대와 빨강머리앤 그리고 봄비가 ... 그녀도 봄비를 맞으며 새싹처럼 키를 키우려고 두 팔을 쭈욱 뻗어 봅니다. 봄비를 맞으며 바다로 가는 소녀들 봄비가 봄을 재촉하는 날 그녀들은 해금강에 있었습니다 . 비를 맞.. 거제도 한 바퀴 2011.02.08
시골집에서 떡국을 먹으며 . 설이라서 몸도 마음도 분주하고 바쁩니다 하지만 차례를 지내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일 친정집 8형제들이 궁금하여 바삐 마당 깊은 집으로 향합니다. 지천명(知天命)의 문을 열고 들어선 딸은 까치집하나 분양받지 못한 채 늙어버린 반시감나무가 휑뎅그렁하게 언덕위에서 내려 다 보는 친정집 마..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2.03
따뜻한 풍경들이 봄을 물고 옵니다. . 모처럼 날씨가 풀려 따사로운 하루입니다 여전히 추운 줄 알고 꽁꽁 동여 매고 집을 나선 고운 풍경하나를 횡단보도에서 만납니다. 아직은 겨울아이와 겨울엄마의 모습인채 길 나선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가를 업은 엄마의 포대기에도 봄꽃무늬가 총총 따라옵니다 파란 봄빛이 세상을 물들이니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2.01
봄님, 빨리 오세요. . 올 겨울은 정말 추웠죠? 지금도 여전히 꽁꽁 얼어붙었고 , 그렇다고 방콕만 할 수야 없지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보려구요 아직은 멋진 겨울방학이잖아요? 그런데 늑대같은 눈빛을 한 찬바람은 어떻게 감당하나요? 여리디여린 겨울아이의 볼이 금새 꽁꽁 얼어붙어버릴텐데요 하지만 용감하게 겨울바람..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1.23
거제도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 연일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아니 이건 추운 정도가 아니라 꽁꽁 얼어붙은 꼴이 북극이나 남극에 가깝습니다. 세상에 따뜻한 남쪽나라마저 이렇게 꽁꽁 얼어 붙었으니 서울이나 강원도지방의 모습은 어떤 풍경일지 ...말이 필요없겠죠? 하여튼 패악스럽게 추운 겨울한파에 걸려들어 겨울.. 거제도 한 바퀴 2011.01.18
화수분이 있던 자리 언젠가부터 가끔씩 출근길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곳에 들렀다 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화수분, 아무리 보아도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오늘도 무심코 찬바람속으로 걷다가 따끈한 커피가 생각나서 그만 화수분의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문은 까딱도 않고 쓸쓸함만 묻어납니다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1.14
사라지는 것에 대하여... . 거칠고 칼칼한 바닷바람을 피해 바삐 걸어갔습니다 고현천을 따라 장평대로쪽으로 걸어가다가 만난 익숙한 풍경하나가 오늘은 그만 앤의 발길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네요 잔뜩 웅크린 자세로 목도리로 귀까지 동여매고 열심히 달렸더라면 끼룩대는 갈매기소리조차 방음되어 통 듣지도 못했을겁니다.. 거제도 한 바퀴 2011.01.12
Tom love님을 떠나 보내며 드리는 추모의 글 Tom Tom Y 2008.11.04 10:01 ♥ 이왕이면 송이를 따서 두 분이 드시면 사랑의 묘약이 델낀데,, 혹시 송이 못 보셨나요? 추수가 끝난 들녘이 쓸쓸해 보이네요. 일 년 내내 안고 있던 알곡을 사람에게 다 내어 주고.. 우리가 살다간 자리도 남은 자에게는 쓸쓸함으로 남겠지요? 저물어 가는 가을... 두..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1.10
[스크랩] 영화 닥터지바고의 촬영지를 찾아 새해들어 로키를 찾을 때마다 날씨가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군요. 겨울 로키의 변화무쌍한 날씨인가 생각 해 봅니다. 레이크루이스 마을에 들어서자 눈까지 내립니다. 1차 대전 중 포화속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닥터 지바고의 촬영지를 찾아 이곳에 왔습니다. 먼저 레이크 루이스 마을의 인포메이.. 영화와음악 2011.01.08
거제를 알리고 기록할겁니다 * 인터뷰] 파워블로거 ‘빨강머리 앤’ 옥명숙씨 2010년 12월 30일 (목) 12:05:15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블로그(Blog)는 이제 친숙한 용어가 됐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블로그 하나쯤은 만들 정도다. 인터넷을 서핑하며 관심사를 모으고 일기를 적거나 사진과 이미지를 올릴 수 있는 블로.. 카테고리 없음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