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꽃 오동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보라색으로 ...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였던가? 작년까지는 어여쁜 오동나무 꽃을 몰랐다 ㅎㅎ 대단한 발전이다. 식물도감과 백과사전 그리고 블로그의 친구들로부터 도움받아 공부한 결과 ... 집 근처,해안도로 언덕 위에 오동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였.. 식물이야기 2009.05.05
가나와 어린이 날 우리집 예쁜이 가나가 어린이 날을 맞았다 "가나야,고성에 공룡 보러 가지 않을래? "싫어요 안갈래요 . 가나는 공룡 박사라구요. TV에서 공룡공부 아주 많이 했어요 " 이런다. 날씨가 더워서 걷기도 싫다하고 ... 에궁 벌써 햇살이 땡볕으로 미움을 받네 츠암 내 도대체 어린이날이라고 해도 무엇을 갖고 .. 가족사진 2009.05.05
거제 계룡산(3) . 계룡산에 꽃 비가 내리던 날 비가 내려도 기분이 꿀꿀하지 않는것은 ...계룡산과의 즐거운 데이트가 아주 낭만적이어서 ... 열심히 우산 쓴 사내를 따라가며 엉덩이를 찍찍하는 재미도 괜찮다 방귀소리는 빗소리가 꼴깍하고 방귀냄새는 철쭉이가 꼴깍 해 주니 ... 작은 행복이야기가 철쭉꽃 보자기에 .. 산이이야기 2009.05.04
거제 계룡산(2) . 계룡산에 안개가 몰려 다니면? 무슨 말이 필요할까? 감동, 탄성 원초적인 본능으로 감탄사만 연발 ... 혹시 영화 '카사블랑카'를 찍는 건 아닌지? 너도 나도 모두 배우가 되고 만다. 터벅터벅 걷다가 때로는 미끄러지다가 ... 날이 맑은 날만 아름다운 것은 결코 아니다 이런 분위기 정말 좋다. 발끝에 .. 산이이야기 2009.05.04
거제 계룡산(1) 2주만에 남편이랑 산으로 데이트를 가는 날 에궁 하지만 날씨가 영 심술궂네 밤에도 비가 짜박짜박 내리더니 아침부터 먹구름이 오락가락 하며 통 밁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그렇담 강행군으로 밀어붙이기 ... 작년 ,고성 향로봉에 갔을 때 비가 마구 쏟아져서 옹골지게 고생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비.. 산이이야기 2009.05.04
돌나물 물김치 담기 어머니께서 돌나물을 가득 캐 오셨다. 신선할때 빨리 담궈서 먹어야 한맛 더 난다시길래 부랴부랴 또 물김치를 담그려고 바쁘다 요리는 젬병이라 맛있게 담그지 못하지만 소지맘표 돌나물 물김치 담그기에 도전하고 ... 이러다가 요리박사 되는 것 아닌가??? 요렇게 생긴 두어개의 항아리.. 요리이야기 2009.05.02
옥포에서(2) . 외국선사의 선주? 폰으로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고 ... 바다 산책로에서 업무를 보더라는... 때로는 이렇게 야외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산책로... 파도가 몰려와서 하얀 모래를 쓸어가기도 하고 또 가져다 주기도 하는 ... 외국인들이 정말 많은 옥포 ...이들도 외국인들. 옥포는 아주 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4.26
옥포에서(1) 일요일은 별일없으면 산행을 가는데 오늘은 부산에서 재부 연초중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있어 남편이 함께 참석하자고 하였지만 집안일이 밀린지라 일좀하고 시간이 나면 조금이라도 걷고 싶은 생각에서 따라가지 않았다. 집안 일이 대충 끝나고 나갈 준비를 슬슬하니 둘째,셋째,넷째가 공부해야..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4.26
거제 옥녀봉 2009년 4월25일 오후 3시 30분 다시 옥녀봉으로 ... 남편과 둘이서 오늘은 시원한 여름차림으로 나섰다 긴 소매 옷을 입겠다고 고집하는 남편더러 더우면 땀을 삐죽삐죽 흘리며 물배만 채운다고 아주 단호하게 정경부인으로서 명령을 내렸다. 토요일 오후, 그냥 툴툴거리다가 의미없이 흘러가버릴 시간도 .. 산이이야기 2009.04.26
송정에서 .날마다 두세시간을 걸으면 한달이면? 일년이면 ? 숫자놀이가 범 보다 더 무서워서 계산하기 싫어하는지라 그냥 물음표만 생각하다 엉뚱이가 되어 길을 걷는다 죽토에서 출발하여 하송정을 걸어가다 빵빵거리며 달리는 차량들의 굉음에 놀라 길섶으로 기어들다가 가끔씩 훽훽 뒤돌아 보기도 하고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