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몽돌의 노래 바다로 갔어요 엄마가 오랫만에 파도소리,몽돌의 노래가 듣고 싶대요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눈섶 달이 살짝 웃는 날 엄마랑 둘이서 밤이 내리는 빛깔을 보러 바다로 갔어요 몽돌이 촤르르 촤르르 노래하니 가나의 기분도 따라 상쾌해졌어요 파도가 물언덕을 넘실대며 몰아다주니 몽돌들이 깔깔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8.08
더워서 밤에 놀아요 ㅎㅎ 낮은 너무 더워서 집에서 콕 쳐박혀 있다가 밤이 되면 슬슬 학교로 나와요 옷이 엉망이 되도록 놀아요 범일오빠랑 밤에 싸돌아 댕기는 것 무지 재미있어요 유령놀이...가나가 유령이 되었어요 너무 더워서 옷에도 물을 발랐어요 지금 사다리 꼭대기로 올라가요 가나의 손에는 유희왕 카드가 가득..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30
아침에 무지개가!!! 조간신문과 우유를 가질러 대문으로, 가다가 습관적으로 하늘을 본다 햐 황홀하다 누가 이른아침부터 이렇게 폼나게 하늘밭을 꾸며 놓았나? 우리동네 아침 하늘을 동작 빠른 내가 찍찍찍 너무도 좋아서 밥할 생각도 않고 , 그런데 내 디카가 또 밥을 못 먹어서 기운이 없단다...어쩌나 남편걸 빌려야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30
해바라기의 노래 해를 닮은 해바라기 노랗게 꽃을 피웠어요 해바라기가 이쁘네요 가나는 더 이뿌죠 ㅋㅋㅋ ㅎㅎ 해바라기는 해님을 닮아 이쁘고 범일이오빠는 해바라기를 닮아 멋지죠 ㅎㅎ 햇살을 옹골지게 먹고 삽니다. 여름햇살을 많이 받아 먹어서 이렇게 키를 키웠어요 가나도 해바라기처럼 키를 쑥쑥 키우고 싶..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29
여름사냥 정말 많이 덥죠 이럴 땐 더위사냥 을 해야하는데 ㅎㅎ 뭐가 좋을까요? 올 여름은 가나가 시원하게 해 드릴게요. 절 따라 오세요 시원한 그늘나무 아래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수박화채를 먹으며 그리고 바다로 가는거에요 ㅋㅋㅋ 비키니를 입을 자신이 없다구요? 그럼 울할머니 몸빼 빌려드릴게..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18
바람아, 불어라 ㅎㅎ 가끔은 생각이 난다구요. 지나간 어느 날이...제 뒤의 하얗게 보이는 건 아시겠지요? 메밀꽃이에요 아빠가 가나랑,범일오빠한테 메밀꽃을 알려주라고 해서 찾아간 날이에요. 2008년7월12일 오후 1시 48분에 찍은 사진이라구요 ㅎㅎ 범일오빠랑 와현해수욕장에 갔다가,메밀꽃 가득 핀 밭언저리를 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18
달이 노는 바다 ~ 새로운 시작~블로그에서 빌려온 사진 달이 떴다. 오랜만에 만나는 달은 볼이 통통하니 스무살 아가씨의 볼살처럼 곱다. 달력을 보지 않고 나왔는데 보름에 가깝나보다.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어부가 아니라도 자연 바닷물때와 달(월력)을 비교하기 일수다. 칠월 열여샛날 밤은 공기조차 맑고 투명..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17
케이블카를 타고 랑이랑 한참동안 갈등하다 의견일치를 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기로 운무속에 줄에 줄줄이 매달려서 올라 오는 케이블카가 어찌나 폼나는지 왕복 케이블카를 타면 1인당8,000원이며 내려 갈때도 1인당 6,000원을 내라고 하질 않나 츠암내 비싸기도 하여라 하고 입맛 짝짝 다시니 "통영분이세요?" 라..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15
미륵산 오르기 진주조개전시장에서 사지도 않을 비싼 진주만 30여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니 해가 살짝 고개를 내민다. ㅎㅎ 바로이거야 다시 가자고 역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차를 몰아 이번에는 구거제대교를 돌아서 기어코 용화사까지 갔다. 주차장에서 싸 온 도시락으로 꿀맛같은 아점을 마파람에 게..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15
통영 느끼기 해저터널 앞 통영바다가 비를 가득 머금는다 비가 얼마나 오는지? 카메라가 습기를 머금어서 희뿌옇게 되어 폭우속에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을정도로... 시간은 오전이지만 꼭 오후 4시를 넘긴 시간 같다. 통영항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지만 비를 마구 받아 먹는 지금의 모습은 또 어떻게 비칠..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