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봉 찍고 옥녀봉(2) . 아무리 강조해도 넘치지 않는 낙엽사랑...낙엽길 걸어서 쉬엄쉬엄 느끼며 능선을 오르락내리락 가끔씩 나무숲사이로 나타나는 하늘이,구름이도 만나고... 약간은 우울한 듯 , 메마른 듯,건조한듯 ... 겨울산의 매력이라면 요런 풍경...싫어하지 말지어다. 다소 검으틱틱하고 희부연, 회색빛깔이지만 .... 산이이야기 2009.02.03
국사봉 찍고 옥녀봉(1) .2009년1월27일 따끈따끈 보온도시락 챙기고 말랑젤리, 일본모찌,커피... 가방 가득넣고 즐거운 소풍길에 나선다 날씨는 봄날마냥 훈훈하여 들머리 연초면 송정리 봉송고개에서부터 이른 봄바람이 살랑거린다 파릇파릇한 봄나물이,쑥이 쏘옥 고개내민 양지녘으로 자갈길 걸어가는 기분은 벌써부터 설.. 산이이야기 2009.02.03
대금산 두번째 만난 대금산 .2009년 1월 26일 새해아침 차례를 일찍 지내고 미리준비한 설 음식을 배낭에다 챙겨넣고 집을 나선다 설날아침부터 산에 간다니 남들이 들으면 욕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남편의 뱃살과 허리둘레를 줄일 최고의 운동은 걷기 운동이라 판단하여 새해부터 열심히 산행하기로 결심하.. 산이이야기 2009.01.30
사량도 옥녀봉(4) . 간간히 나타나는 수직계단, 줄사다리 ...정신 똑 바로 차려야 할 곳입니다 발하나 잘못디디면 죽음인 이곳 혹시 다음 산행을 사량도 옥녀봉으로 정하셨다면 암벽타기는 필수입니다 로프,줄사다리, 철계단이 많은 곳이라서 미리 마음을 다잡고 가셔야지 실수는 곧 사고로 이어지지요 정말 조심해야 .. 산이이야기 2009.01.28
시량도 옥녀봉(3) . 남편은 다시 우회도로 바삐 돌아가고... 이 곳엔 간이매점이 있는 곳인데 마치 귀신이 놀다 간 자리 같았습니다 쓰레기도 아주 많았구요. 달 바위? 오르고 또 올라도 나타나는 건 바위뿐 정말 사투를 벌였다는... 서울남자는 위험한 난코스를 하나도 우회하지 않고 저렇게 넘어갑니다 바라만 보아도 .. 산이이야기 2009.01.28
사량도 옥녀봉(2) . 날씨가 컴컴 해 오고 있습니다 마치 밤이 되려는듯... 서울부부의 모습도 어둠속으로... 빗길에 한발짝씩 옮기기조차 너무도 힘이 듭니다. 그래도 그녀는 용감합니다. 지리산 정상은 이미 밟았죠 (해발397m )빗길에 지리망산까지 오름도 여간 힘든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빗속에 우리는 밥을 먹었습니다.. 산이이야기 2009.01.28
사량도 옥녀봉(1) .2009년 1월18일 (일) 날씨 비 그리고 바람 ... 느리게느리게 일명 만보산악회(회원2명) 가 험악한 겨울날씨를 무릎쓰고 사량도의 옥녀봉에 오릅니다 들머리, 돈지→지리산→성지암→월남봉→가마봉→연지봉,옥녀봉→진촌(8km 소요시간 5시간30분) 눈 앞에 바라보이는 옹골진 바위투성이 옥녀봉은 바라만 .. 산이이야기 2009.01.28
사량도 이야기 2009년 1월 18일 이른아침,우리는 사량도로 향합니다 어제는 마산의 적석산을 다녀오고 연이어 오늘 사량도로 가느라 일기예보를 미쳐 알아보지 못한채 늘 강행하는 전투적인 자세로 출발합니다 꾸무리한 날씨는 눈이나 비를 뿌릴태세였지만 설마하니 겨울비가 내릴라고? 설마하니 눈이 .. 산이이야기 2009.01.28
적석산(2) . 드디어 적석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에 도착해 보니 우리일행 말고도 많은 산님들이 와 있더군요 산 아래 마을을 내려 다 보며 김성악씨 부인 문 미옥씨는 "저기가 우리친정동네다 학교 다닐 때 이산에 소풍 오고 그랬다" 하고 천진난만하게 그리움을 되새김질 하기도 하였습니다. 남편이랑 .. 산이이야기 2009.01.28
적석산(1) 2009년 01월 17일 오늘 산행목적지는 적석산 (497m이며 마산시 진전면과 고성군 회화면이 경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남편의 옛회사 동료들(죽림회원들→삼성조선소근무)과 만나서 멋진 산행으로 건강을 챙기기로 하였습니다 거제도의 동쪽끝에 사는 우리는 이른아침 어둠속으로 달렸고 09시10분경 마산.. 산이이야기 200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