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즘 내가 읽고 있는 책들... 루시 M 몽고메리 의 <사랑의 유산>과 이해인 수녀님의 <눈꽃 아가> 루시 M 몽고메리는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의 작가이다. 일본인이 만든 만화를 봐와서 작가가 일본인인줄 알았지만 실은 캐나다인이었다. 그 작가가 쓴 책을 요즘 읽고 있는 중... 한권은 누구나 다 아는 이해인 수.. 이야기뱃길... 2006.11.13
[스크랩] 가을 여관 앞에서 가을 여관 앞에서 퍼사랑 가을 여관 앞에서 마음을 준 여인을 기다린다 마지막 가을은 이렇게 보내고 싶었다 가을처럼 화려한 것을 보내 버리고 앙상한 알몸처럼 우리는 가을이 통했다 알몸을 준 것은 우리가 아니었다 가을이었다 이야기뱃길... 2006.11.07
[스크랩] 부부라는 것 두 손을 꼭 잡고 행복하게 웃고 있는 부부도 참 부럽고 보기 좋지만..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부부도 참 부럽고 보기 좋더라.. 왜 울고 있는 그 부부가 부러웠을까.. 첫째로... 그렇게 서로의 앞에서 울 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러웠다.. 서로의 마음을 발가벗겨 속속들이 보여주는 그 모습.. 이야기뱃길... 2006.10.23
[스크랩] 선생님의 흰 고무신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어느 날이었다. 마당에 지게를 세워놓고 땔감을 준비하고 있는데 영어를 가르치시던 선생님께서 흰 고무신을 신고 찾아오셨다. 당시 학생회 간부였던 나는 부끄럽다거나 싫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누추한 집으로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선생님의 방문이 조금은 부담스러웠.. 이야기뱃길... 2006.10.21
[스크랩] 선생님의 흰 고무신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어느 날이었다. 마당에 지게를 세워놓고 땔감을 준비하고 있는데 영어를 가르치시던 선생님께서 흰 고무신을 신고 찾아오셨다. 당시 학생회 간부였던 나는 부끄럽다거나 싫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누추한 집으로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선생님의 방문이 조금은 부담스러웠.. 이야기뱃길... 2006.10.21
[스크랩] 공자님께 여쭤 볼까? 사람을 보는 지혜에 대하여 사람을 보는 아홉 가지 지혜 공자께서는 말씀하셨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하면서.. 이야기뱃길... 2006.10.21
[스크랩] 복방귀 옛날 어느 마을에 시원시원하게 일도 잘 하고 활발한 처녀가 있었는데, 방귀를 잘 뀌었다. 시집을 갔는데, 다른 건 다 잘 하는데, 새색시로서 방귀를 '펑펑' 뀐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때라, 새댁은 방귀를 참으며 사느라고 얼굴은 누렇게 뜨고, 마음이 우울하여 야위어갔다. 시아버지가 조용히 불러 연유.. 이야기뱃길... 2006.10.21
[스크랩] 달이 갑자기 제살을 썩썩 자르고있다. 달이 갑자기 제살을 썩썩 자르고있다. 매일 매일 한조각씩 바람에도 주고 구름에도 주고 깊게 파인 조각배 될때까지 달이 급하게 제살을 떠내고있다. 매일 매일 한주억씩 호수에도 한주억 인생에도 한주억 늘씬 날씬 C라인 될때까지 2006.10.7.土 A 3 : 00 이야기뱃길... 2006.10.17
[스크랩] 부부가 함께보면 좋은글 부부가 함께보면 좋은글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어디 있으랴하루라도 보지 않으면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사랑을 말하면서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관.. 이야기뱃길... 2006.10.14
[스크랩] 이별을 위한 준비 이별을 위한 준비 인간이 인세(人世)라는 집단에 구성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으로 만남을 들 수 있다. 생명이 인간이라는 동물로 선택되어지는 첫 순간에 어머니와의 상봉을 시발점으로 우리가 사는 것은 끊임없는 만남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만남이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가 인간임을 알 수.. 이야기뱃길... 200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