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고향에도 봄은 오더라 봄, 과연 꽃의 계절이다...거제시 연초면 명동리 명하마을에서 명하마을에도 육지에서 대금산을 찾아 온 산님들을 태워 온 차들이 보인다. 벚꽃의 자태에 반하여 연신 사진을 찍고 ... 우리 부부는 명동리 올레길을 뚜벅뚜벅 걸어간다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며 이웃마을 이목리로... 무심코 지나치다가 .. 거제도 한 바퀴 2010.04.17
꽃 구경 가지 않을래 ? 대금산으로... 친구들아, 꽃 구경 가지 않을래? 고향의 대금산엔 지금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나 정신을 쏘옥 빼 놓는단다. 대금산은 지금 진달래로 수 놓은 꽃이불을 덮었다. 아마 대금산의 진달래의 고운 맵시는 전국에서 제일이라고 소문이 난 모양이야. 올 겨울은 유난스레 추웠고 그래서 진달래꽃도 .. 산이이야기 2010.04.13
남해, 하동별곡 . 살랑살랑 부는 봄 바람은 기어코 여섯 여인들을 보물섬 남해로 실어 날랐다. 일출이 아름답다는 미조항. 남해의 나폴리라 불리는 미조항에 도착하니 짭쪼롬한 바다냄새가 콧속으로 확 밀려 든다. 미역냄새, 멸치냄새, 배를 정박하는 앵커 냄새까지도 봄맛이다. 봄 바람 난 거제도의 여인들이 차도르.. 여행이야기 2010.04.08
[스크랩] 2010년 거제도 대금산의 진달래 거제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심술궂은 날씨로 정작 피어야 할 진달래는 피지 않아 축제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었는데, 때 늦게 진달래가 힘차게 피어 났었다. 누구가 알려 주었는지 이 좋은 날에 전국의 산행군들이 몰려와 아름다운 거제 대금산의 진달래를 보고 감탄했었다. 대전에서 오신 한 아주마.. 산이이야기 2010.04.08
화개장터에 가니 행복한 엿장수가 있더라 그녀는 이 순간 행복하다 각설이가 되어 품바타령을 하는 그녀 ... 엿장수 가위질 소리가 하도 정겨워서 소리를 따라 갔더니... 노랑저고리 파란 치마의 그녀가 신나는 가위질로 봄날 화개장터에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달콤함과 쫄깃함으로... 이제 고무신,빈병, 신문지, 양재기,숫가락은 사양한다나... .. 여행이야기 2010.04.07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축제가 열렸다 거제의 오지마을 명동에서 진달래축제가... 풍물패가 흥겹게 북 치고 ,장구치고, 괭과리를 치더라 산이 깜짝 놀라게... 자갈길을 걸어서 가도 좋다 숲속에 뚫린 임도길을 따라 아이들은 엄마랑 함께 사생대회에 참석하려고 추운 날도 무릎쓰고 대금산으로... 자갈길을 걸으면 왠지 옛날.. 거제도 한 바퀴 2010.04.05
시골변호사의 열정 28221 디카를 만지작거리다 보면 가끔 엉뚱-발칙한 생각이 든다. 바로 요 사진 잘 봐라. 사실은 물 속에 비친 높다란 빌딩을 찍은건데 다시 뒤집어도 별 문제가 되질 않네 ㅎㅎ 그럼 물속에서도 당당한 건물에 얽힌 이야기 하나 해 볼까 ... 바로 요 건물미야 저기 건물 위에서 나부끼는 플랫..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0.03.23
3월17일에 쓰는 앤의 일기 비 온 뒤 날씨는 어찌그리 깨끗할까? 개울물은 불어서 허여멀건한 빛깔이지만 초록빛은 더 짙어져서 마음까지 초록으로 물들이네 오늘도 고운 봄길로 걸어 봐야지... 구천동에서 흘러 내린 산골물은 문동골로 스며 들어 흘러 내려 어제 내린 빗물과 보태어져 불어난 강가를 걷는 기분도 덩달아서 포만..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0.03.17
송정리의 봄(친구들에게 들려 주는 봄소식) 송정에 볼 일이 있어 갔더니 송정리는 한창 공사중이었다 거가대교의 접속도로를 연결한다고 조용한 시골동네가 건설현장으로 변해 시끄럽더라 올 연말이면 송정리는 거가대교(거제,가덕도)의 교통의 중심지로 복잡한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인터체인지의 역활로 시끄러움은 대단하겠지.. 여행이야기 2010.03.14
와우, 거제도에 흰 눈이 사박사박 내렸어요. . 실컷 자고 일어나서 눈을 부벼 뜨니 세상이 온통 새하얗다 어젯밤 잠든 사이에 내리기 시작한 눈인지 ... 어쨋거나 좋다 펄펄 내리는 눈발이 환상적이다 이렇게 하얀세상을 또 만나게 될까 남편도 흥분하고 만다. "오늘 회사는 땡땡이를 치고 사랑하는 아내랑 하얀나라에서 하루를 즐기..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