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아,봄아,봄아, 정말 포근한 하루... 그럼 이제부터 봄이라 불러야지 봄아,봄아, 봄아, 얼마나 널 기다렸는지 좀 더 가까이 와 봐 너랑 손 잡아 보고 싶어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라고 노래 부르고 싶어... 이제 겨울의 문은 빗장 걸어도 되겠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3.02.27
<거제여행>봄이 그립나요? 그럼 구조라로 떠나는 봄여행 어떠세요? 2013년 02월 21일 우중충한 겨울이 지겨워지고 봄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새싹처럼 자라고 있을즈음 남녘의 2월은 봄 기운을 따뜻하게 뿌리기 시작합니다. 바깥날씨가 제법 따뜻하게 느껴지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고 싶어집니다. ' 봄아, 너 벌써 와 있었구나 ' 라고 흥분하며 봄소식을 다투.. 거제도 한 바퀴 2013.02.24
<통영여행> 우리가 사랑하는 통영 소포벽화마을 .. 2013년 02월 17일(일) 오후 3시 통영 소포마을은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아는이 하나 없는 낯선동네에서 비를 만난다는 건 참 슬픈 일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에서 행복을 이야기하던 사막여우가 화들짝 생각납니다. . 이를테면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 여행이야기 2013.02.20
<통영여행>통영사람들, 소포벽화마을로 놀러오세요. 2월 중순, 남녘의 햇살은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이런날은 봄을 맞으러 떠나 볼 일입니다. 오늘은 빨강머리 앤이 세번째 찾아가는 곳, 통영 소포벽화마을입니다. 예전처럼 통영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줄서서 기다리는 맨 앞줄 은빛 택시를 타고 "소포벽화마을 갑니다" 라고 기분좋게 .. 여행이야기 2013.02.15
생명의 다리 , 마포대교가 말을 거네요. 2013년 01월23일의 이야기 겨울방학을 맞은 가나와 서울에 온지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 이번 서울나들이는 조금 색다른 여행지 두 곳과 전통 국악 공연을 보려고 계획하고 왔지만 날씨가 너무 춥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서 바깥나들이를 제대로 못한채 밍기적 대다가 오늘은 기어코 우산.. 여행이야기 2013.02.01
푸른 하늘 은하수 , 하얀 쪽배에 ... 11월,, 조금 춥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그렇다고 깊숙한 겨울처럼 뜨악하게 춥지는 않아요. 늦은 가을, 밤하늘의 별자리인 페가수스자리가 힘차게 말달려 은하수로 뛰어드는 모양을 한 계절이기도 하지요. 별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양을 돌보는 목동들은 별들과 나누었던 수 많은 이야..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3.01.17
오빠 , 미안해 사진출처 , 초승달과 밤배 친정아버지 기일(期日)이라 일찍 나온 달과 별과 함께 초저녁에 친정집으로 달려 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오빠들의 근황이 궁금하여 성급하게 마당을 가로 질러 죽담 위로 성큼 올라서서 마루에 넘어지듯 엎드린채 손 내밀어 방문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엄마,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3.01.14
파이와 리처드 파커를 만나는 시간 '라이프 오브 파이' 2013년 새해, 우리가족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극장 CGV 에 가서 이안 감독의 작품 쉬지않고 재미있는 '라이프 오브 파이' 를 스크린으로 만난 일이다. 나는 이미 9년 전부터 책 속의 파이를 아주 조금 알고 있었다 . 남편은 한동안 작가 얀 마텔에 깊숙히 빠져 있었다. 덕택에 나도 캐나다 작가 .. 영화와음악 2013.01.03
우리동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좌우 이데올로기의 전쟁터였다 29227 먼데서 오신 손님을 모시고 ... 12월의 매콤한 추위가 달려 들던 날,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시에서 귀한 분들이 거제도를 찾아 주셨습니다. 동아누리 토크토크 진행자이신 청이님과 남편인 고박사님, 두 분을 알게 된 인연은 아주 특별합니다. 제가 활동하고 있는 동아닷컴/ 동아누리 (.. 거제도 한 바퀴 2012.12.31
특종 , 거제도에 눈이 내립니다. 새벽에 일어나니 다른날 보다 훨씬 더 조용했어요 .' 혹시 눈이 ?' 하고 얼른 베란다로 나가 봤어요 . "어라 눈이다 눈 눈 누운~~" 거제도에 눈이 펄펄펄 내리고 있어요. "특종이다 거제도에 눈이 내린다~아 " 카메라와 폰을 챙겨 눈님이 오시는데 어서어서 마중가야겠어요. 기자라면 그까짓 .. 거제도 한 바퀴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