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은 언제나 뜬눈이다' 우리는 영주로 갔다 ★떠나는 여행길에서 .... 태양의 계절, 이글이글 타올라 숨이 멈춰버릴듯한 더위, 이런 더위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집 나서면 개고생' 그렇더라도 더위에게 쫓기듯 손사레 치고 물러난다면 세르반테스의 영혼인 '돈키호테'가 비웃을지도, 그래, 휼륭한 기사가 되기 위해 기사수업을 떠.. 여행이야기 2013.08.20
조선의 어린 소녀들을 강제로 짓밟은 일본군은 사람이 아니무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로 가득 채운 집,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을 찾아서... '그림속으로 들어간 소녀 ' 2013년 8월 10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31ㅡ 13 번지에 위치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로 채운 집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 ' 을 찾아갔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의해 조.. 여행이야기 2013.08.14
뽕나무 가지에 걸린 슬픈 사랑이야기...(1) ★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뽕나무 "올 봄 늬비만 키우모 인자 가을늬비부터는 안키울끼다 그랑께 정서이하고 명주는 외가 뒷골 뽕밭에 오늘만 딱 댕겨오모 되것다 내일은 일요이니 가서 뽕만 따고 외갓집에서 실컷 놀다 와도 된다 자 바기미 한개씩 들고 비료푸대 다섯개다 푸대는 바기미.. 이야기뱃길... 2013.08.03
내 사랑 누에야, ★ 누에 ★누에고치 ,참고 (밸라쯔의 달달한 감성창고) 세상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게 뭘까요??? 버섯이에요 버섯은 밤새 다자라지요 콩나물? 사슴뿔? ㅋㅋㅋ 몇 가지가 더 있군요 하지만 내가 오늘 들려 줄 이바구는 먼저 '고것' 이라 칭하겠소 이 세상에서 젤로 빨리 자라는, 하늘이 내려.. 이야기뱃길... 2013.08.01
거제시 고현천변에 귀신이 와글와글 하얀 들꽃 개망초 피어났던 칠월이 간다 치자꽃향기 바람을 타고 심장을 훔치러 날아왔다 허탕치고 간다. 수국꽃, 도라지꽃 , 원추리꽃 능소화 곱게 피더니 꽃진자리 슬프게 칠월이 바람되어 날아간다. 자귀나무 위로 명주실 풀어 꽃피운듯 연분홍 꽃수술 사랑꽃이라 우기며 피어나더니,..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3.07.31
여름비는 나를, 그리고 너를 잊지 않는다 영화, 클래식 ' 비 내리는 장면 너에게 난 해 질 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 다시 태양의 계절, 찬란한 7월의 끄트머리다. 여전히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내게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드는 여름앓이.... 그런데 그게 참 이상하다 . 고작 열여덟살 여름에 있었던 참으로 소소..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3.07.29
태극기를 그려준 선생님 '땡땡땡'수업 시작 종이 울렸다 아이들은 제자리로 돌아가서 단정하게 앉아 선생님을 기다렸다. '드르륵' 교실문이 열리고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다 "음, 반갑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선생님이 대신 수업에 들어왔습니다 한 시간이지만 유익하고 알찬 수업 되도록 합시다 내 이름은 '김태곤'.. 이야기뱃길... 2013.07.25
초등학교 3.4학년 미술교과서로 만나는 소와 목동의 화가 양달석 ; '여름 소나기는 밭고랑을 두고 다툰다' '여름 소나기는 콧잔등을 두고 다툰다' 라는 속담처럼 여름 소나기는 걸핏하면 비를 쏟는다. 비를 뿌리는 하늘을 향해 한마디의 넋두리를 쏘아 올리며 코발트색 우산을 챙겨 집을 나선다. 작년 이맘때처럼 잊지 않고 소와 목동의 화가 여산 양달석.. 거제도 한 바퀴 2013.07.19
거제 명품 3언덕 해 뜨는 언덕, 바람의 언덕, 노을이 물드는 언덕, 아세요? 거제의 명품 3언덕, 장승포 몽돌개 '해 뜨는 언덕' 도장포 '바람의 언덕' 가조도 '노을이 물드는 언덕' 태양의 계절, 바다의 계절이 돌아왔다. 분주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의 여행을 떠나는 여름 초록빛 바다의 유혹을 따라 마음이 먼저 가는 푸른 남해로 길떠나 보는 건 어떨까? 한국관.. 거제도 한 바퀴 2013.07.11
거제도 둔덕골, 그곳에 가면 언제나 시인 청마의 향기가 넘쳐난다 . 1) 청마의 향기로 여름코스모스를 노래하자 유월을 보내는 마지막 휴일, 아침, 잿빛 하늘이 당장이라도 비를 뿌릴듯 무거워 보이는 날, 시인의 마을 둔덕골 방하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여름코스모스 축제가 아름답다는 소식을 듣고 꽃구경에 대한 예의로 고양이 세수를 하고 길을 나선다... 거제도 한 바퀴 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