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prings에서 행복을 꿈 꾸다. 캐니디언 록키의 관문으로 Bow강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소도시 밴프(Banff)는 지구상에서 휴가를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한다. 1883년 밴프 부근의 설퍼산에서 유황온천이 발견된 때를 같이 하여 온천이 개발되고 세상에 알려져 이 지역의 왕래가 빈번해지며 관광의 도시로 자리잡.. 캐나다이야기 2007.11.13
비나이다,비나이다 보우강가에서 친구들은 돌쇠가 시키는 대로 침실용 사진찍기에 열심이었다. 나는 원래 입은 바지런하여 많은 이야기를 쏟아 내지만 행동은 그렇지 못해서 쑥쓰러운 침실용 사진은 아예 못 찍고 대신에 "나는 침실용 사진은 안 찍고 대문용 사진 찍을래 침실용 사진은 아무도 볼 사람도 없으니 대문에 .. 캐나다이야기 2007.11.12
돌아오지 않는 강 캐나다의 알버트주 밴프국립공원을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우리의 돌쇠는 여전히 열정적으로 체험학습 현장에 나서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목청을 높이고 선생님은 목청을 높이든지 말든지 아이들은 점심의 포만감으로 다시 침묵속에 고개를 이리저리 끄덕이며 웃찾사의 봉숭아학.. 캐나다이야기 2007.11.12
넓은 대 평원을 가다 2007년 10월 22일(월) 현지시간 09:00 에 우리는 하늘길을 날아서 1시간20분 만에 캘거리 공항에 도착했다. '거제죽림회' 란 피켓을 든 현지가이드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캘거리 현지가이드는 첫 인상이 돌쇠,마당쇠처럼 성실해 보였다. 마님께 충성하는 돌쇠 ㅎㅎ 어디까지나 내 느낌이었고 우리가.. 캐나다이야기 2007.11.10
캘거리로 떠나며 2007년 10월22일 새벽 3시(한국시간으로 23일저녁7시) 잠이 안 와서 엎치락뒤치락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셋째 딸 귀염이가 아빠,엄마가 어떡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전화를 하였단다. "잘 있어? 가나는 잘 놀고? 범일이랑 할머니는?" 별일 없다 해서 가나가 전화를 받을까봐 얼른 끊어버렸다. 갑자.. 캐나다이야기 2007.11.09
아듀 밴쿠버 밴쿠버의 또 하나 명소가 된 그랜 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Granville lsland Public Market)에 들렀을 땐 이미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하루의 일정은 거의 강행군으로 이른 아침 5시20분에 모닝콜로 분주한 하루가 시작 되고 집에선 생각지도 못하는, 어둠이 채 걷히기도 전에 아침식사가 시작되어 빼곡한 여정.. 캐나다이야기 2007.11.08
밴쿠버, 그 역사속으로... 배는 밴쿠버쪽 트왓슨 카페리호 터미널에 도착하고 우리는 밴쿠버 시내 관광을 위해 차에 올랐다 차는 프레이즈 강(Fraser river)을 건너고 있었다. 강 상류산에서 벌목한 통나무들이 마치 수영하듯 둥둥 떠 있었고 원시림중에서 벌목한 이 통나무들이 뗏목처럼 프레이즈강을 또 다른 볼거리를 연출하고 .. 캐나다이야기 2007.11.08
밴쿠버에 남긴 추억 '꽃의 정원' 부차트에서 많은 사진을 찍고 잠시 생각에 잠겨 보았다. '부차트 제니' 라는 꽃을 좋아하고 미적 감각이 뛰어났던 한 여인을... 시멘트포대를 원터치로 뜯는 작은 아이디어로 거부가 된 남편 부차드가 석회석 채석장으로 황폐화 시켜버린 삭막한 공간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 그녀가 편히 .. 캐나다이야기 2007.11.07
꽃의 정원 부차드 2007년 10월21일 캐나다의 일요일 아침 촉촉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환 데 후카 해협을 바라보며 아침 시간을 넉넉하게 보내고 있었다. 바라보이는 끝 없는 바다, 물기 머금은 표지석 MlLE 'O' VICTORIA B C (출발선)에서 잔디밭에 맺힌 물방울을 한 참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나와 비슷한 동시대를 살다간 테리 .. 캐나다이야기 2007.11.06
희망의 마라톤 환 데 후카해협 언덕 기슭에서 가까운 바다를 내려 다 보니 미역과 다시마가 자라서 수면위에 일렁이고 있었다. 드넓은 바다에 둥둥 떠 다니던 미역들... 부슬부슬 비 내리는 일요일, 간 밤에 잠을 설쳐 꿈도 꾸지 못한채 아침을 맞았는데 묘한 인연인가? 나는 이곳에 와서 특별한 동상앞에 서 있다 테.. 캐나다이야기 200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