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매력적인 그녀 . <그녀는 아마 나일지도 몰라 ㅎㅎ > 저녁시간 찬거리를 사고 새우비가 불빛에 비치어 폼나는 풍경을 보며 롯데리아로 들어갔어 그리고 데리버거,불고기버거를 카운터에서 주문하여 계산하고 자리로 가서 기다렸지 3분정도 기다리서 벨이 울리면 주문한 빵 받으러 오라했지 기다리는동안 턱 괴고.. 식물이야기 2008.11.07
그네를 타면... 그네를 타고 하늘높이 올라 보고 싶다 낮달이 뜬 하늘에 올라 허여멀건한 낮달에게 윤기나는 달로 바꿔 달아 주고 싶다 밤이되어 초 롱초롱 별이 뜨면 서너개 살짝 따서 내 가슴에 달고 싶다 그네를 타고 높이 오르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1.06
배가 있었네 바다는 늘 그자리에 있습니다 간간히 바람이 파도를 만들어 내고 배는 통통이며 물살 가르고 달려갑니다 인간을 위해서 바다는 늘 넉넉하게 바다의 품을 내어 줍니다 9월 어느 날의 바다는 참으로 순한 양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나는 바다를 보면서도 바다를 그리워 하고 잇었습니다. 고향의 바..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1.05
알람이 미쳤다 "띠리리리~ 띠리리리 띵" 요건 내 손전화 벨 음악소리., 알람이 울린다.. 안 그래도 바쁜 아침에 잠 깨고나서 울리고 또 울리면 신경질이 폭폭 난다 국도 끓이고 밥도 차려야하고 학교 가져 갈 준비물도 챙겨야하는 바쁜 아침에 혼란을 주는 해방꾼 ...핸드폰의 알람소리... 하루의 일정표도 짜야 하고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1.05
버스는 언제 오나 .아는 사람도 없는 낯선 시골길을 걷는다 고즈녁한 시골길,오후의 햇살이 사라지니 마음도 춥다 어서 집으로 가고 싶다. 그리고 아랫목으로 기어들고 싶은데... 저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담장 밖 밭고랑에는 마늘이 파릇파릇... 탐스런 양다래가 주렁주렁... 내가 도둑인줄 알고 개가 .. 산이이야기 2008.11.04
11월의 빛깔 .길을 잘못들어 산속을 헤메다가 다행하게' 헨델과 그레텔'이 되지 않고 편편넙적한 산길을 따라서 마을길로 잘 들어섰다 그리고... 예쁜 감낭개도 만나고... 푸직하고 소가 싼 소똥도 만나고...요것은 잘 말라서 불 때면 화력도 좋고 오래 타는데... 꽃만큼 예쁜 단풍나무도 만나고... 마음먹고 잘 지었.. 산이이야기 2008.11.04
의종왕의 한이 서린 폐왕성지 잘못 든 길에서 잘못 된 역사의 흔적을 보았다 그렇더라도 너무 많은 세월이 흐른것을... 다시 우리는 산불감시요원이 알려 준대로 길 건너산 안치봉을 향해 가는 수 밖에... 거북바위라고... 산불 감시초소 근무일지..3년째 이곳에서 근무하고 계신다는 그분의 이야기보따리를 뒤로 하고... 아무리 봐도.. 산이이야기 2008.11.04
우두봉에 올라 분명 이쪽으로 가면 폐왕성지가 나오는 안치봉? 그래 열심히 산을 오르자 단풍은 온데간데 없고 갈잎만 바람에 으스스하다 남편을 억지로 불러 세워 찍찍 ... 멧돼지가 목옥을 하고 나무에 부벼서 이렇게 하얗게 변한다고 ??? 멧돼지넘은 왜 나무에 대고 비비나? 타올대신??? 남편이 알려준다 멧돼지넘은.. 산이이야기 2008.11.04
폐왕성지 가는 길에 .2008년 11월 2일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집을 나섰다 09시경 남편이랑 둘이서... 고향이 거제도라고 하면서도 여태 못 가보고 숙제로 남겨 둔 '폐왕성지'를 걸어서 가 보기로 하였다 폐왕성지는 아득한 역사속의 인물인 고려시대 제 18대 의종왕의 피맺힌 한이 서린 유배지로 정중부의 반란으로 비운.. 산이이야기 2008.11.04
새가 되어 날다 모처럼 산에 올랐어요 거제시 둔덕면에 있는 폐왕성지로 가는 길에 12km을 걸어서 산 위에 올랐더니 이렇게 하얀 눈이 내렸더라구요!!! 하얀 눈이부자리를 보니 소지맘이는 그만 날고 싶어졌어요 ㅎㅎ 그래서 우선 두 팔을 쫙 펴고 새처럼 날았지요... - 새 되어 날다-.. .소지맘이는 새가 되어 훨훨 날았..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