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보타니아 그 매력에 빠져서 .외도는 바다에 둥둥 떠 있다 남해 끝자락 고요한 바닷길에 늘 그렇게 떠 있다 언제부터인가 외도보타니아는 한국인이 가장 가 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섬이 되었다 꽃과 나무, 그리고 섬을 가꾼 부부의 한땀한땀 흘린 땀의 결실이 빛나는 환상의 섬으로 태어난 흔적을 보려고... 몇 번을 가도 또 가고..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8
외도...그 외로운 섬을 생각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섬 하나가 바다에 둥둥 떠 있었다 억만년 전부터 ... 그러던 어느 날 낚시를 하려고 이 섬에 나타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섬에 반했다 홀로 섬 외도에 ... 서울에 돌아와서도 그 섬을 잊지 못하여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섬에 찾아 들었다 편안하고 안정 된 교사생활을 팽개치고...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8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돌아보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갔습니다 이곳은 한국동란의 아픈 상처를 다시 재현 해 놓은 곳입니다 이 곳을 견학하는 의미는 정말 특별합니다 특히 이번 여행은 고국 방문을 겸하게된 뜻깊은 자리로 모리오빠는 6,25동란 직후 어린 나이로 목회활동을 하신 큰아버지를 따라 거제도로 흘러 들어와서 잠깐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8
대우조선소를 견학하다 날씨가 무지 좋은 10월 어느 멋진 날, 우리는 대우조선소에 견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골리앗,사흘이면 한대씩의 배가 완공되는 대단한 조선소에서 대추나무에 대추가 올망졸망하듯 추억을 콕콕 찍어 둡니다 하늘보기님,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겠답니다. 조선소 견학은 아무곳에서나 사진을 촬..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8
시골집에서 피어 올린 우리들의 이야기 . 모리오빠,하늘보기님, 가나가 도래상 앞에서 밥을 먹으려는 순간 ㅎㅎ 그냥 밥만 먹으면 재미없어 한 컷 찰칵하구요 어머니가 정성드려 차려 준 엄마표 고향식탁입니다 주전자 바로 옆에 빨간 색 반찬은 박속을 긁어 내서 초고추장으로 무친 아주 특별한 반찬이랍니다 ㅎㅎ 맛은 정성으로 먹는거죠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7
10월 어느 멋진날에 ... . 바다건너 수만리 먼나라에서 오빠가 왔어요 근데 오빠야는 아주 오래 전 제가 살고 있는 거제도에서 1~2년간 살다가 미국으로 간 고향오빠랍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인터넷상에서 어느 날 오빠를 만났지 뭡니까? 그리고 설레이며 만날 약속을 하였고 드뎌 10월 어느 날에 만났습니다 그리고... 폼 나게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7
단비 내리던 날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대지위의 모든 것들은 갈증이 나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시월이 다가기 전 22,23일은 다행히 비가 가득 내려주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그냥 비를 맞아도 좋았습니다 대지위의 모든것들은 물기를 머금고 다시 기운을 되찾는듯 하였습니다 비를 맞으며 시골길을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4
호박죽이야기 .2008년 10월 23일 오랫만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이제 겨울이 달려 올 느낌이 듭니다 어머니는 오늘같은 날은 호박죽이 제격이라시며 별미인 호박죽 끓이기를 하십니다 내일은 동네사람들도 불러다 한그릇씩 갈라 먹을거라네요 장작불때서 호박죽을 끓입니다 아궁이에서는 장작불이 발갛게 꽃으로 타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4
길을 잃은 날의 행복(국사봉을 오르면서) . 길을 잃고도 기분이 무지 좋아지던 때가 있었다 아주 멋진 경험이었지~~ 길을 억지로 만들고,... 그 끝에는 이렇게 즐거운 놀이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가시덤불속을 헤치고 나와서 만난 사람들의 즐거운 모습들...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니 '보물찾기놀이'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어디서 온 사람들이.. 산이이야기 2008.10.22
박타기 참으로 .넉넉한 가을햇살이었습니다 박도 탐스럽게 익었습니다 말연씨는 울타리에서 잽싸게 박을 따 왔습니다 이제부터 슬근슬근 톱질하여 박속에서 '금은보화' 가득 나오면 불우이웃 돕기하고 박속은 꺼내 반찬할겁니다 혹시 하얀 쌀밥이라도 나오면 배 불리 먹고 ... 박바가지는 그늘에서 잘 말려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