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내는 사람들(옥녀봉을 오르면서) 길은 어제부터 났을까? 아마도 사람이 지구상에 존재한 날부터 길은 필요했을 것입니다 2008년 10월 19일 참으로 뜻 밖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며 가는 별난 경험을 한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길을 잃었다고 해야 할지 길을 찾지 못했다고 해야 할지...? 아니군요 길을 내는 사람들이 .. 산이이야기 2008.10.21
피터 팬 나 어렸을적 읽었던 동화' 피터 팬' 꿈과 상상의 세계가 너무도 좋아서 피터 팬을 읽고 동화속 웬디가 되기도 했고 팅커벨이 되기도 했었는데... 어른이 되고 , 아이의 손을 잡고 다시 어린이 뮤지컬 피터팬을 보는 기분이란 말할 수 없는 설레임이었다. 피터 팬(Peter Pan) 은 스코틀랜드 소설가이며 극작..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20
여자란 무엇으로 사는가? 여자란 , 무엇으로 사는가??? 여자가 시집을 간다? 그리고 팔자가 바뀐다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한다 팔자니,복이니 하는 말을 심심찮게 들으며 살아가는 두 여인이 있었다 아주 오래전 생면부지의 낯선 얼굴들이 시집을 와서 동서가 되었다 마치 운명처럼... 두 여인이 한 마을, 한집안으로 시집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17
정애의 노래 (정애언냐의 분장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거제의 명가수 정애언냐가 멋진 노래로 소지맘의 블로그를 꾸며 주시겠다고... 몸꼴내고 멋지게 분장중이다 아직 코디가 없어서 혼자 북 치고 장구친다 ㅎㅎ 무대는 집 뒤 오래감나무밑 돌담아래 , ( 정애언냐의 특설무대) 천리향의 잎새도 무대배경으..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17
우리 이렇게 살자 성님,동생 하며 한집에 사이좋게 사는 어머니와 정애언냐 새벽3시부터 일어나서 반찬준비,술 담글 준비하신다고 눈,코 뜰사이 없으셨는데... 일 끝내고 허리 펴고 마루끝에 앉으셨다 어깨동무하라고 주문을 하자 이렇게 고운 그림을 그려 주시고... v를 그리시는 모습은 아직도 천진난만한 동심으로...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15
막걸리를 담그다. 드디어 막걸리를 담근다 얼마만인지... 김말련여사(시어머니)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며칠동안 누룩을 밤이슬 맞히는 정성으로 막걸리 담그기를 시작하셨다 누룩은 절구통에다 넣고 잘게 부순 다음 여러 날 밤이슬을 맞히고...그러면 누룩에서 나는 특유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는데... 찹쌀을 물에 불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15
깍두기 담그는 날 오랫만에 깍두기를 담기로 했다 해마다 요맘때쯤에는 알타리김치를 담그면 정말 맛있어서 어머니께 혹시 밭에 알타리가 만발하였느냐고 물으니 올해는 심지도 않았다고 하신다 어찌나 섭섭하던지 ... "알타리로 김치 담그면 얼마나 맛있는데..." 하고 섭섭해 하자 어머니가 고민하셨나 보다 아침일찍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15
어머니의 보따리속에는... 어머니의 보따리 속에는 ... 어머니가 오신다고 전화가 왔다 우리집에 오신다고 출발하시면서 버스 정류장에 나와서 기다리고 있으라며 전화를 하셨다. 무엇을 또 바리바리 싸 오실까?궁금한 마음으로 아예 카트기를 밀고 나갔다 가나도 함께 ...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다섯대째 보냈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15
축제의 밤 요즘 우리 동네는 '바다등축제'로 낮 보다 밤이 훨씬 매력이 넘칩니다 밤이 내리면 ...저녁 먹고... 능포바다로 쫒아갑니다 별별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고... 따끈따끈한 옥수수가 어찌나 맛있던지... 호박엿도 팔고... ㅎㅎ 우리동네는 축제가 많은 동네입니다 기억해야지 10월에는 바다등축제가 있고...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