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여름 방학이야기, 랄라라... 오늘은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작은 소녀 가나양을 찾아 거제의 동쪽끝 장승포로 갑니다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예쁜 언니들의 초대로 서울을 다녀 온 가나 할머니가 걱정된다며 큰소리 빵빵치고 급히 내려 왔지만 방학은 이제 홍시감이 막 떨어질 순간처럼 짧은 시간만 남겨 놓고 있으니 막바지 여름..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8.26
황소는 암소를 좋아한다. 두 개의 소이야기 < 끌려 온 소> "햐~~아 참말로 골 때리네 오늘 내 할일이 얼매나 많은 줄 아나? 장발단속에다가 사창거리 식당 여급 맘보치마 단속도 나가야 하고 꼭 이레 바뿐날에사말고 요놈의 소떼거리까지 일로 맨들아주네 바라바라 정식아,(방돌이~ 방위)" "예 경사님," "니 이것..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8.12
가나가 들려주는 여름이야기 방학을 맞은 가나양이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방학동안 서울구경 실컷 하고 놀다가 개학 때쯤 오라고 일렀더니 이렇게 일찍 돌아왔군요 " 실컷 놀지 않고 벌써 왔어? 언니들이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데 말이야 " 하고 물었더니 방학동안 할일이 너무 많아서 마냥 서울에 있을 수가 없었다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8.07
아줌마도라는 섬에서 ... . *누군가의 창가에서 빌려 온 사진 * 창 밖은 노내리는 비의 세상 비를 핑계대고 나만의 공간에서 오늘은 내가 만든 작은 섬, 내가 일군 섬 '아줌마도' 에서 머문 지나간 시간을 반추 해 보기로 했다. 내가 아줌마라고 불리기 시작한 때는 정확히 언제였을까? 알지 못한다 . 내 생의 최초로 아줌마라고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8.01
나의 소나기 . 부지런한 소나기가 아침부터 달려가네 어디로 가는지... 억척같은 자갈치아지매처럼. 산도 바다도 왕거시리 빗자루로 후려치듯 투닥투닥 차르르 소리지르며 지나간다. 오늘은 또 누구의 약속을 깨뜨리며 통쾌한 심술잔치를 벌리려고 ...? 작년 여름에도 소나기는 미친년 널뛰기하듯 달..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7.30
파워 블로거 빨강머리 앤을 만나다 성포중학교 17회 동기 카페를 개설 한 후 고향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지식의 바다를 헤매다 빨강머리 앤 이라는 오아시스를 만났다. 아무도 모르게 살짝 들락거리길 몇차례 어! 공감가는 소리네 그것도 내고향 거제를 구석구석 발로뛰며 소개하는 파워 블로거! 우수 블로그는 아무나 하나 실력 능력 공..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7.23
그 놈은 질겼다 . 위이잉~~ 앗 ~~탁 !!! 요 망할 쳐 죽일년? 노~~옴~~ 찢어죽이고 말려죽일게야... (박경리의 토지...최서희 버전) 아니지~~ 고것도 성에 안 차 마루타로 만들어 버릴게야 731부대로 보내서... "엥엥엥 ~~살고 싶다구요 살려 줘요 앤님~~ 내 팔, 다리, 눈, 귀, 코, 입 다 가져가도 좋아요 금빛으로 빛나는 날개도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7.18
호랑이 고양이가 들려 주는 호질이야기 . 인간들을 향해 ... 너는 아느냐 고매하고 학식높은 척 그러나 실제로는 이중적인 허위와 위선의 인물이었던 북곽선생을... 국가에서 열녀문까지 받은 열부였으나 아비가 다른 다섯아들을 두고 북곽선생과 정분나서 아들에게 들키고 마는 동리자를 ... 라고 말하는 호랑이 고양이를 만났다. 호랑이 고..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7.08
어머니 . 뜬금없이 어머니가 생각나네 그래서 눈물이 나네 어머니를 생각하면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네 나는 즐거운 초대를 받고 서울로 가는데 어머니는 함께가지 못하네 어머니는 떨어지지 않으려는 당신의 어린 딸을 무거운 보따리를 이고서도 애처로워 떼어내지 못하고 별별곳을 다 데..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6.30
증강현실(우리가족이 사용한 휴대폰 소개) 현실세계와 3차원 지도 같은 부가정보를 가지는 가상세계를 결합하여 길 찾기 같은 일상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것부터, 전문적으로는 원격 의료진단 같은 응용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감각인지 능력을 확장시켜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 장치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라고 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