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을 지연시킨 또 다른 전쟁터 '거제도 포로수용소' . 그러니까 이미 지나간 시간, 정확히 따져본다면 8월 14일경의 추억이야기라고 해야겠군요. 먼 나라 오만에서 오신 '오만과 편견'님과 함께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돌아 본 날의 이야기입니다 빨강머리 앤 오만에서 오신 귀한 손님께 거제도포로수용소 존재의 의미를 야무지게 .. 거제도 한 바퀴 2011.08.30
시인 백석이 통영 명정골에 왔던 까닭은? 시인 백석은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애틋함을 시로 남겨 통영을 더욱 아름답게 예찬하였습니다. 작은 도시 통영은 그래서 더 매력적입니다. 파라솔 밑 그늘은 팔월의 더위를 다 내쫓지 못해 훠이훠이 손으로 비켜나라고 물리치며 간 곳은 맑은 샘이 투명한 하늘을 물속으로 불러 두 개의 하.. 여행이야기 2011.08.30
가나의 여름 방학이야기, 랄라라... 오늘은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작은 소녀 가나양을 찾아 거제의 동쪽끝 장승포로 갑니다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예쁜 언니들의 초대로 서울을 다녀 온 가나 할머니가 걱정된다며 큰소리 빵빵치고 급히 내려 왔지만 방학은 이제 홍시감이 막 떨어질 순간처럼 짧은 시간만 남겨 놓고 있으니 막바지 여름..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8.26
통영의 딸을 구해 주세요 ,오길남박사님, 힘내세요 요즘 통영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 이미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조심조심 전해지던 이야기 속의 충격적인 진실은 바로 '통영의 딸'이 북녘땅 요덕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 요덕 정치범수용소는 지구촌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인간 생지옥으로 북한판 '아우슈.. 여행이야기 2011.08.16
전쟁과 평화(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 아주 귀한 손님 '오만과 편견님'께서 거제로 날아오셨습니다 뜻밖에 만나게 된 반가운 손님을 모시고 짧은 시간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쨍쨍 내리 쏘는 8월의 햇살이지만 '태양의 나라 '오만에서 달려들던 참기힘든 햇살의 고통만큼은 아니리라 생각하니 여간 다행.. 거제도 한 바퀴 2011.08.14
황소는 암소를 좋아한다. 두 개의 소이야기 < 끌려 온 소> "햐~~아 참말로 골 때리네 오늘 내 할일이 얼매나 많은 줄 아나? 장발단속에다가 사창거리 식당 여급 맘보치마 단속도 나가야 하고 꼭 이레 바뿐날에사말고 요놈의 소떼거리까지 일로 맨들아주네 바라바라 정식아,(방돌이~ 방위)" "예 경사님," "니 이것..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8.12
오만과 편견 음 애브리 샬랄라라라 열사의 나라 오만은 지금 '라마단 '기간이라네요 마침 기회의 시간을 이용하여 하늘길로 무려 11시간 '날아라 비행기' 를 타고 오신 특별한 손님 상상만으로도 신비스러움이 묻어나는 무슬림의 나라에서 고국을 방문하신 이웃블로거 '오만과편견'님입니다. 전화로 목소리 들으니.. 여행이야기 2011.08.10
나는 걷는다 ...오량에서 견내량까지 장맛비가 잠깐 멈춘 시간 버스를 타고 가서 내린 마을 사등면 오량에서 걷기 시작. 신계마을 마을표지석의 .키가 낮은 산봉우리보다 한뼘 더 있는 친구. 오량초등학교가 바라 보이고, 밭에서 콩밭을 매는지.깨밭을 매는지? 여인의 엉덩이가 하늘로 향해 들려 흔들거리다가 쏘는 햇살의 공격을 받자 어.. 거제도 한 바퀴 2011.08.10
가나가 들려주는 여름이야기 방학을 맞은 가나양이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방학동안 서울구경 실컷 하고 놀다가 개학 때쯤 오라고 일렀더니 이렇게 일찍 돌아왔군요 " 실컷 놀지 않고 벌써 왔어? 언니들이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데 말이야 " 하고 물었더니 방학동안 할일이 너무 많아서 마냥 서울에 있을 수가 없었다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11.08.07
거제사람을 배우자로 맞은 통영 두 문인이야기(김용익편) 2011년07월18일 이 포스팅 제목과 같이하여 박경리편을 올려놓은 적이 있는데 글을 읽어본 주변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비공개로 전환해버렸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자칫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어 매우 조심되는 부분입니다. 명예훼손죄의 법리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진실한 사실.. 거제도 한 바퀴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