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820

올 겨울에는 아궁이의 불꽃처럼 따스하였으면...

. 에고 추워라 ... 겨울이 바싹 엉겨붙네요 나,너, 그리고 우리에게 마구 달려 들어 옴싹 달싹을 못하게 꽁꽁 얼어붙게 하네요 이른 아침 , 창문도 춥다고 오돌돌 떨며 문틀을 옥죄이는 찹찹한 날.. 활활 타오르는 불꽃가득한 아궁이 하나가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올 겨울은 타오르는 장작불같이 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