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짜제? 큰일났심더 방문이??? "아이구 골아파 죽것네 나, 골이 터지것네 " 소담이가 벌써 40분째 문에 매달려서 돌리고 비틀고 밀고 땡기고 놓았다 잡았다 난리벅수짓이다. "언니야, 골이 벌어질라쿠나? 나도 멀미나서 넘어가것다 우짜노? 아부지구두로 열어도 안 열리고. 식칼로 하모 된다캐 서 칼로 돌리도 안 된다" 귀염이도 꼭 열..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9
히잡&차도르 양머리를 하고 , 히잡&차도르??? 탈레반에 인질이 억류되는 날 무사히 돌아오라고 그냥 폼 한 번 잡아 본 우리 가나양 ㅎㅎ 아들처럼 머릴 잘라서 영 폼이 그렇네 히잡과 차도르의 차이를 잘 모르지만 하여튼 둘렀습니다 아랍여인의 모습 같은가요? 종교는 없습니다 ㅋㅋㅋ 아이랑함께 쓰는 일기속 이..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8
가을이 오는 소리 가만 들어 보니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과도 익어서 달콤하고, 풀벌레소리도 들립니다 여치,귀뚜라미, 메뚜기도 날아다닙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놀이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밤송이도 열심히 영글어갑니다 깻잎향도 무지 좋아서 시진속에 담아 보았구요 사위질방풀인가? 언젠가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8
아니, 자다가 홍두깨??? "따르릉따르릉" "아니, 이 시간이 몇 시야?" 눈 비비고 일어나보니 시계는 새벽 1시 30분 웬 전화야 늦은 시간에 전화는 항상 급한 볼일이나 위급함 이런것들 '여보세요? 누구세요?" "혹시 000씨 부인? 아님 딸?" "왜그러세요 ?" "아저씨가 술이 많이 취해서 지금 제가 택시로 모셔왔습니다 차비를 가지고 나..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8
체험학습[02] 어둑발이 서서이 내리고... 바닷물에 발 담그고, 파도도 타고 등대풍경, 밤이 되니 디카의 성능은 더 떨어지고...싸구리(실력 없음도 한 몫) 까아만 밤 고기 구워 먹는 사람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다 작은 어촌의 밤풍경으로 스며든다 데이트족들은 밀어를 나누고, 사랑을 속삭이고... 산발이위의 그녀..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7
체험학습[01] 체험학습? 말이 그럴듯하다 아이들과 시장체험, 바다체험에 나섰다 먼저 시장에 갔다 생선가게에서 만난 메가리(아지) 오천원어치사고 파란 소쿠리에 담긴 것이 메가리다 너무 멀리서 찍었나?흐리멍텅하네 고등어, 새우, 갈치 생선가게 아지매는 나더러 묻는것마다 다 사라하네 크고 좋은 고둥을 물..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7
밤 바 다 갑자기 바다가 생각났다 밤바다, 낮의 바다는 늘 보던 바다요 밤바다는 어둠속에서 신비하고 애써 찾아봐야 눈에 들어오는 오묘한 신비감이 바다에 가득 떠 다니기에... 오늘 밤 기어코 특별한 바다이야기를 줍고 말테다 이렇게 다짐을 하고... 넷째, 막내랑 남편이 퇴근 후에 상가행이라서 우리끼리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6
반가운 손님 어제 동서네가 온다고 서너차례 전화가 와서 밤늦도록 집 대청소한다고 아이들과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 집이 대낮처럼 훤해졌다 그러나 웬일인지 밤12시가 되어도 오지 않아 전화 해 보니 사촌동서 하노이신부 쯔엔이랑 저녁을 먹으며 담소하느라고 못오겠다하며 오늘로 약속을 미루는게 아닌가?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4
꿈 꾸는 바다 태풍이 온다고 했다 날씨는 흐리고, 바람도 세고... 자고있던 아이들을 억지로 깨우고 바다로 갔다 오늘같은 날이 바다 구경가는데는 딱이다 태풍이 쫓아오는 것 같아 겁을 내면서도 달리기를 하며 바다로 갔다 넷째와 막내는 좋아서 소리를 지르고... 바닷물이 가득하다 오늘이 몇물일까? 혹 조금일까..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2
꽃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집 주위 ...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꽃들... 고향의 꽃들이라 이름 달아줄까??? ㅋㅋㅋ 못난 우리가족 엄마, 아들, 막내가 지금 바다로 가는 길이다 태풍이 온다고 했는데 날씨는 흐리고 빗방울도 뚝뚝 떨어지고... 바다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비바람을 만나지 말아야하는데...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