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820

때로는 나도 혼자이고 싶다(명상의 시간)

놀토라서 가나는 오빠한테 맡겨 놓고 혼자서 집을 나섯고 차타고 고현으로 가서 삼성조선소 한 귀퉁이가 보이는 바닷가에 섰다 바다는 잔잔했고 바닷가에 길게 서 있는 각국의 깃발은 불어오는 바람에 국기들이 펄럭이고 있었다 삼성조선소는 규모가 대우보단 작아서 그렇게 웅장해 보이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