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립다 오늘처럼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면 지나간 어느 날이 생각난다 아주 많이 ...ㅎㅎ 10월 어느 멋진날 ... 그날도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불었지 바람이 내 모자를 빼앗아 가려고 심술을 부렸지 세월은 가고 추억은 남는 것 ...가을날의 그 바다 , 매물도의 추억이 미소짓게 하네... 왼쪽부터 작은사자 남편 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2.04
12월의 시골풍경 . 어머니의 전화 호출로 ~~~ 달려간 곳 ~~ 나의 분신인 디카도 같이 갔습니다 12월의 시골풍경이 참으로 고즈녁합니다. 어머니댁에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아낌없이 담아봅니다 . 동네 어느 집 논에 황토흙으로 매립을 하네요 저렇게 매립을 하고나면 논가격이 껑충 뛰지요 자식들이 참 좋아하겠습니다..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2.03
미키,밍키야, 사진 찍어 줄게... . 에고 부끄러워요 아줌마 손에 들려 있는 네모상자 뭐예요? 왜 네모상자를 들고 우릴 자꾸 따라다녀요??? 무섭단 말이예요 ... 엄마, 아줌마가 우리 혼을 빼 가는 것 아닌가요? 저 아줌마 우리 혼 못 빼가게 하세요 미키랑 밍키 저 네모상자에 담겨가면 엄마도 못 보고 ... 흑흑흑 우린 먼 나라로 팔려가.. 식물이야기 2008.12.03
12월 2일 날씨가 하도 포근하여... . 능포바다로 갔습니다 고기잡이 배가 그물을 씻고 있더군요 몇시간째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그물을 씻습니다. 썰물인 시각의 바닷가 그물 씻는 소리 정말 요란합니다. 등대로 가는 길 능포 바다를 지키는 빨강등대와 흰등대 그리고 멀리로 양지암 등대도 보입니다. 등대가 보이는 바닷가 피마자 열..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2.02
가나의 겨울사랑. . ㅎㅎ 갑자기 불고기버거가 생각났습니다. 겨울에는 배가 두배로 고픕니다. 롯데리아에서 맛난버거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왜 눈이 가렵나요??? ㅎㅎㅎ 엄마를 골려 먹어야지 엄마가 그러네요 이 세상에서 가나가 제일 예쁘다구요 그 말이 진짜일까요??? 이 장갑 가나가 제일 아.. 추억의 사진 2008.12.01
옥녀봉과 국사봉을 오르다(3) . 오후 네시를 넘으니 산위가 너무도 춥습니다 햇살 한덩이를 톡 따서 안고 가고 싶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낙엽길을 걷고 또 걸어서 큰 국사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후 4시 36분이라고 세팅 된 시간 겨울 해는 짧은 꼬랑지끝을 살짝 내립니다. 남편은 중학교때도 이곳에 와서 돌에 이름을 새겨놓앗다.. 산이이야기 2008.12.01
옥녀봉과 국사봉을 오르다(2) . 겨울나무들이 겨울 하늘에서 서로를 물들입니다 옥녀봉 정상, ㅎㅎ 에펠탑 사촌인 송신탑이죠. 거제도 산 정상의 특징이라면 대부분의 산에서 이렇게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는 것 최고의 매력이지요. 옥녀봉에 오른 산님들이 식사를 합니다 맛있는 회까지 준비해 오셨더군요 저더.. 산이이야기 2008.12.01
옥녀봉과 국사봉에 오르다(1) 2008년 12월 1일 한 해가 끝나는 달 , 다시 남편과 산에 오릅니다 오늘은 옥녀봉과 국사봉으로 산데이트를 가 볼까 합니다 아마 두산을 종주하려면 소요시간은 7~8시간 정도 걸릴거라 생각됩니다 몇번오른 산이지만 겨울빛깔로 옷 갈아입은 산이 다시 궁금해져서 아침을 넉넉하게 먹고 베낭.. 산이이야기 2008.12.01
팽나무 숲에서 바람이 와와거리고 달려 듭니다 이런 날 바다는 파도가 높아서' 파랑주위보'가 내립니다 지금은 교통이 정말 좋아서 배가 발이 묶여도 차로 생쌩 달리니 끄덕없습니다 하지만 소지맘 어린 시절에는 큰 오빠가 취직이 되었다고 전보가 날아왔는데도 파랑주위보가 내려서 꼼짝없이 섬에 갇혀서 면접을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1.29
군고구마 대령이요 . 아궁이에 활활활 불이 타 오릅니다 ...따...뜻...해... 타오르는 불꽃에 볼때기도 붉게 물이 듭니다 정말 따뜻합니다 ㅎㅎ 요때쯤 고구마를 굽습니다...아주 고소하게 구워 진 군고구마 대령이요.... 불님들, 많이 춥죠? 소지맘이 구운 군고구마 한개씩 드세요 말랑말랑한 군고구마 맛 ...맛이 어떠세요? .. 내 얼굴, 내 발자국(일기) 2008.11.28